대전교육청, 여름방학 앞두고 ‘학교 석면모니터단’ 집중 교육


대전교육청,2025년 여름방학 석면모니터단 교육실시.(사진/제공=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2025년 여름방학 석면모니터단 교육실시.(사진/제공=대전교육청)




이장우 대전시장 언급 필요한 곳, 주민 생활 안전 차원서 강조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7월 3일 “2025년 여름방학 학교 석면모니터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 석면 해체·제거가 예정된 24개 학교의 석면모니터단 구성원을 대상으로,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석면모니터단은 학교장 또는 교감, 석면 안전관리인, 교사, 학부모, 시민단체, 감리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이날 교육에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교육 내용은 ▲석면의 일반 특성 ▲석면 안전관리 방안 ▲모니터단 활동 요령 ▲석면 잔재물 조사 방식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석면 해체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잔재물에 따른 2차 건강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대전시교육청 백승영 시설과장은 “석면 해체·제거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공무원들이 민간 제안을 막는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지만, 본 사안과 관련해서는 시 차원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장 역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를 위한 석면 관리 체계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니터단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면, 여름방학 철 석면 해체·제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현장의 전문성과 주민 신뢰는 서로 이어져야 한다”며,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안전한 학교’를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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