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도시 바람길 숲’ 녹색공간 2개소 조성

자료 사진=미추홀구
자료 사진=미추홀구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문학경기장 인근 매소홀로와 숭의역 인근 인주대로 일대에 총 1.2km 구간의 ‘도시 바람길 숲’ 쾌적한 녹색 공간 2개소 조성 공사를 지난 4월 착공해 6월에 완료했다.

매소홀로 구간에는 붉은 잎 홍가시나무를, 인주대로에는 동그란 수형의 삼색버드나무를 중심으로 식재하고, 키 작은 아교목과 관목, 초화류를 조화롭게 심어 복층림 형태의 숲을 조성했다. 특히, 보행자 시야 확보와 사계절 경관을 고려해 조성함으로써,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 관계자는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온도 완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 숲을 지속적으로 확대·관리해 주민들의 녹색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 바람길 숲’은 도심 내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확산시켜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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