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국제뉴스) 이운길.손병욱기자 =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2026년 ‘철도의 날’ 기념행사를 의왕시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26일 열린 제312회 의왕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철도특구 도시 의왕시가 철도의 날 기념식을 유치해야 한다며 관련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의왕시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현대로템, 한국교통대학교, 철도박물관, 철도관사 등 국내 최고의 철도 인프라와 연구・산업・교육이 집약된 철도특구”라며 “철도의 날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철도 중심 도시로서의 명성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념식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국 각지에서 철도 관계자와 방문객들이 의왕시를 찾게 되면 인근 숙박업, 요식업, 관광업 등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특히 “의왕시는 산학연 클러스터가 완비된 유일무이한 철도특구”라고 강조하며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미래 철도 기술과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한 의원은 “철도의 날 기념행사 유치는 의왕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와 국가 철도산업 발전에 모두 기여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집행부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2026년 철도의 날이 의왕시에서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제312회 의왕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언하는 한채훈 의원 <의왕시의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