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남해탈공연박물관은 오는 7월 5일, 천하제일탈공작소의 <춤이 되고 말이 되고>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에 이은 2025년 남해탈공연박물관 공연예술제의 두 번째 작품으로, 탈춤과 수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탈춤을 추는 탈꾼들과 수어를 사용하는 농인 배우들이 춤과 수어를 공유하고, 하나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춤이 되고 말이 되고>는 탈꾼들이 모인 극단 ‘천하제일탈공작소’와 농인 공동체 ‘소리를 보여주는 사람들’이 2년간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공연이다.
탈꾼들의 춤사위와 수어의 손짓을 더해 더욱 다채롭고 감성적인 언어를 보여주며, 각자의 방식으로 서로를 이해해가는 모습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무용 공연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와 현장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연주를 통해 관람하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예술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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