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산업계의 기술 수요를 반영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6일 광명시 테이크호텔 아이리스홀에서 ‘2025년 측정기기 위탁용역 고객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기업 관계자를 포함한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고객 맞춤형 소통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명사 초청 강연 ▲산업 분야별 간담회 ▲기술 상담 등 고객 의견 청취와 맞춤 상담에 중점을 뒀다.
먼저 명사 초청강연을 맡은 아이에셋경제연구소 차영주 소장은 ‘경제 전망 및 경제 현상 분석’을 강연 주제로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뤄 기업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산업 분야별 고객 세션 간담회는 교정기관, 시험기관, 자동차, 항공우주, 계량, 기타 산업 등 총 6개 분야로 나눠 운영됐다. KTL은 기관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기술지원 방향에 대한 상담 및 논의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측정기기 활용에 있어 기업이 직면한 실질적인 어려움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KTL의 기술지원 방안이 공유됐다. 뿐만 아니라 개별 참여 기업의 맞춤형 상담으로 관계 참여 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시우 KTL 산업표준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고객 목소리를 직접 듣고 긴밀하게 소통해 실질적인 기술적 해법을 제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기술 서비스를 통해 산업계의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민참여와 소통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KTL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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