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0일) 2025 프로야구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 예보가 있어 팬들의 이목이 쏠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0~100㎜ ▲강원내륙·산지 50~100㎜ ▲강원동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 50~100㎜ ▲전북 50~100 ▲광주·전남 30~80㎜ ▲대구·경북·경남서부내륙 30~80㎜ ▲부산·울산·경남(경남서부내륙 제외)·울릉도·독도 20~60㎜ ▲제주 20~80㎜ 다.
이에 따라 이날 경기가 예정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잠실종합운동장, 인천 SSG랜더스필드, 수원KT위즈파크, 부산사직야구장 날씨가 야구팬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KBO에서는 경기 시작 전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경기 개시 1시간 전 기준 5mm 이상일 경우 취소를 고려한다.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경기 도중 그라운드가 미끄러워지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경우, 현장 심판진이 선수단의 의견을 듣고 30분간 경기를 일시 중단한다.
경기가 시작된 후, 5회 이전 중단되면 '노게임'이 선언된다. 이에 따라 팬들은 티켓비용을 환불 받을 수 있다. 그러나 5회 이후 중단되면 당시 기준으로 강우 '콜드게임'이 돼, 티켓 환불이 불가능하다.
한편, 우천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