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가성비는 뛰어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을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홍보하는 ‘시장맛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사진=서귀포시청]](https://www.gukjenews.com/news/photo/202506/3303539_3420569_310.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가 가성비는 뛰어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을 오순문 서귀포시장과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가 온라인으로 실시간 홍보하는 ‘시장맛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7월부터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가격업소 발굴 프로젝트 ‘시장맛집’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장맛집’은 점심시간에 서귀포시장과 직원들이 실제로 식당을 찾아 식사하는 모습을 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숨겨진 지역 맛집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총무과, 경제일자리과, 공보실 등 3개 부서가 협업해 추진된다. 총무과는 시장과 직원 간 점심식사 소통을 총괄 기획하고, 경제일자리과는 식당 선정과 착한가격업소 지정 가능성을 검토한다. 공보실은 현장 영상 제작과 온라인 홍보를 맡는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외진 곳에 위치해 발길이 뜸했던 한 정식집을 시범 촬영해 생방송으로 소개했다. 방송 중에는 “여태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영상 보고 다녀왔는데 착한 가격에 반찬도 푸짐하다”는 등 실시간 댓글이 이어졌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뭐든지 하겠다”며 “시장맛집 프로젝트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고, 서귀포의 관광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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