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정동만 국회의원은 13일,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단일 질환 사망률 1위인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응급치료 및 전문 시술을 전담하기 위해 설립된 심뇌혈관센터는 21대 총선 정동만 의원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공약 이행을 위해 공동 생활권을 가진 인접 지자체와 주민들의 협력이 필요했던 만큼, 정동만 의원은 3년 넘게 의견을 수렴, 조율해 심뇌혈관센터 설치를 위한 상생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심뇌혈관센터 설치를 위해 부산시가 1억 원, 기장군이 32억 원, 울주군 서생면 주민협의회가 20억 원을 지원, 총 5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정동만 의원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 개소는 지역 의료복지를 위해 지자체·주민·의학원 등 민관 모두가 협력해 만든 상생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심뇌혈관센터를 시작으로 500병상 규모 확대, 중입자치료센터 개소 등을 통해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의 지역 의료복지 역량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