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대호가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방송 중 '쉰내 논란'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방송분에서 동료 출연자들이 김대호에게서 나는 냄새를 언급하며 벌어진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주로 워케이션을 떠난 출연자들이 팀을 나눠 임장(현장 답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장을 마친 후 유스호스텔에 모인 자리에서 양세형이 "우리가 고생하긴 했나 보다. 서로한테 쉰내가 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박나래는 차 안에서 김대호 옆자리에 앉았을 때 "옆자리에서 개밥 쉰내가 났다"고 구체적으로 지목하며 폭로했다.
양세형은 처음에는 박나래를 의심했으나, 나중에는 김대호 게서 나는 냄새임을 확인하고 박나래에게 사과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다음 날 일출 임장을 위해 서둘러 나선 출연자들 사이에서도 냄새 이야기가 다시 나왔다. 샤워를 하지 않고 가장 먼저 준비를 마친 김대호를 두고 박나래는 "어디서 구수한 냄새가 나더라. 구린내가 났다"고 또다시 언급했다. 이에 양세형 씨는 박나래에게 "다시 한번 미안하다. 진짜 너인 줄 알았다"고 사과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냄새의 주인공으로 지목된 김대호는 시종일관 웃음으로 반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