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CCTV 관제요원, 선거법 위반 신고로 경북경찰청장 감사장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소속 CCTV 관제요원이 6월 13일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를 조기에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공로로 경북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

(제공=영천시) 경북경찰청장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는 관제요원
(제공=영천시) 경북경찰청장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고 있는 관제요원

지난 5월 17일 새벽 3시 40분경 중앙사거리 인근에서 발생한 현수막 방화 사건을 정확히 포착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한 관제요원의 공로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당시 관제요원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현수막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장면을 실시간으로 인지해 즉시 상황을 보고했고, 경찰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하며 사건이 조속히 마무리됐다.

경북경찰청은 "이번 사례는 관제요원이 보여준 신속한 판단과 책임감 있는 대응이 지역사회의 선거질서와 시민 안전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제공=영천시) 市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제공=영천시) 市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관내 24시간 CCTV를 통해 범죄 예방, 미귀가자·주취자 귀가 지원, 실종자 조기 발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눈이 있다는 사실이 이번 일을 통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공공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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