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구민 보호를 위한 폭염 대책 추진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스마트쉼터, 그늘막, 쿨링포그, 물살포 모습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스마트쉼터, 그늘막, 쿨링포그, 물살포 모습

(서울-국제뉴스) 김종환 기자 = 은평구는 평년보다 높은 여름철 기후 전망에 따라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취약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2025년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폭염대책 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겨 지난 15일부터 시행해 폭염으로 인한 구민 불편을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이다.

폭염 대책은 실무부서로 구성된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실시간으로 관내 폭염 상황을 관리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며, 온열질환 감시 등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재난취약주택 거주자 등을 대상 집중 안부 확인 ▲거리노숙인 보호 순찰 ▲재난도우미 지정 및 운영 ▲사회적 고립 취약 가구 스마트 안부 확인서비스 연계 및 모니터링 ▲저소득 독거어르신 냉방물품 지원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 방문건강관리 등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은평로 외 5개 노선 총 27.8km에 집중 물살포로 도시 열섬화 현상을 방지하고, 관내 그늘막 99개와 불광천 등 4곳에 쿨링포그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 210곳과 스마트쉼터 11곳 운영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염에 대한 불편을 줄이는 방안들을 실시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여름철 폭염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비를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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