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아내에 고마워"...박현성, UFC 복귀전서 1R 압도적 서브미션 승

박현성 (사진=UFC)
박현성 (사진=UFC)

'로드 투 UFC' 시즌1 플라이급 우승자 박현성(29)이 UFC 복귀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UFC 2연승을 달성했다.

박현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모랄레스' 플라이급 경기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31·미국)를 만났다. 경기 시작 단 2분 26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번 승리는 2023년 12월 UFC 데뷔전에서 TKO 승리를 거둔 뒤 약 15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이었다.

박현성은 복귀전에서도 피니시 승리를 기록하며 UFC 2승을 모두 피니시로 장식했다. U

박현성은 1라운드 초반부터 카프킥과 펀치, 니킥으로 상대를 흔들었고, 곧바로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그라운드에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한 박현성은 백 포지션을 잡은 뒤 파운딩에 이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 후 옥타곤 인터뷰에 나선 박현성은 "작전대로 니킥이 잘 들어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UFC에서 2연속 피니시 승리를 했으니 다음엔 랭커 선수와 붙고 싶다"며 다음 목표를 밝혔다. 특히 최근 결혼한 아내에게 "너 때문에 이길 수 있었어. 고마워. 정말 사랑해"라며 로맨틱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현성은 승리라는 최고의 결과와 함께 기분 좋게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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