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성, 1년 5개월 만에 UFC 복귀전 준비 완료...중계 채널 및 대진표는?

박현성 (사진=UFC)
박현성 (사진=UFC)

UFC 플라이급 파이터 박현성(29)이 계체를 통과하며 1년 5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 준비를 마쳤다.

ROAD TO UFC 시즌1 플라이급 우승자인 박현성은 오늘(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모랄레스' 계체량에서 56.9kg으로 플라이급 일반 경기 허용 체중을 맞췄다.

상대인 카를로스 에르난데스(31∙미국)도 57.2kg으로 계체를 통과하며 경기가 확정됐다.

박현성은 오는 18일 미국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모랄레스' 대회 언더카드 두 번째 경기에서 에르난데스(10승 4패)와 맞붙는다.

이번 경기에서 10연승에 도전하는 박현성은 현재 9연승, 그중 8경기를 피니시로 장식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현성은 에르난데스에 대해 "골고루 잘하지만 확실한 색깔은 없는 선수"라며 "모든 면에서 내가 더 낫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해외 도박사들 역시 박현성의 승리 확률을 더 높게 보고 있다.

지난 3월 6년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한 새신랑 박현성은 신혼여행을 연말로 미루고 결혼식 직후부터 훈련에 매진해 왔다.

한편,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웰터급 8위 길버트 번즈(38∙브라질)와 12위 마이클 모랄레스(25∙에콰도르)도 무사히 계체를 통과했다. 번즈는 77.1kg, 모랄레스는 77.3kg을 기록했다. 17연승을 달리는 유망주 모랄레스는 이번 승리로 톱10 진입을 노리고, 3연패 중인 번즈는 연패를 끊고 다시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언더카드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는 '재규어' 마테우스 카밀루(24∙브라질)와 게이브 그린(32∙미국) 역시 각각 70.3kg, 70kg으로 라이트급 계체를 통과했다. 카밀루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직접 영입한 유망주로 알려져 있다.

박현성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모랄레스' 메인 카드는 5월 18일 오전 7시 40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하 UFC 파이트 나이트: 번즈 vs 모랄레스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7시 40분)

[웰터급] #8 길버트 번즈 (170) vs #12 마이클 모랄레스 (170.5)

[라이트헤비급] 호돌포 벨라투 (205.5) vs 폴 크레이그 (205)

[라이트급] 소디크 유수프 (155.5) vs 마이롱 산토스 (155.5)

[미들급] 더스틴 스톨츠푸스 (185.5) vs 누르술톤 루지보예프 (185.5)

[페더급] 줄리안 이로사 (145) vs 멜퀴자엘 코스타 (145)

[플라이급] 박현성 (125.5)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126) (지연 중계)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5시)

[라이트급] 게이브 그린 (154.5) vs 마테우스 카밀루 (155)

[라이트급] 재러드 고든 (156) vs 티아고 모이세스 (155.5)

[페더급] 야디에르 델 바예 (145.5) vs 코너 매튜스 (145)

[여성 밴텀급] 루아나 산토스 (136) vs 타이나라 리스보아 (135.5)

[플라이급] 박현성 (125.5) vs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126)

[여성 스트로급] #13 티샤 페닝턴 (115.5) vs #15 루아나 피네이루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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