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본부장 김은정)는 16일 인천 중구 소재 SK인천충전소에서 벌크로리 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 특별교육과 맞춤형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가스안전공사, 한국LP가스판매중앙회, 벌크로리 운전자 및 현장 정비기술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LPG충전소에서 발생한 벌크로리 사고를 계기로 사고 예방과 긴급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별교육에서는 벌크로리 충전(이입) 절차 준수 방법을 현장 시범과 함께 상세히 교육했으며, 충전 과정과 교통사고 발생 시 예방 및 대응 요령을 집중 안내했다.
현장점검에서는 안전장치, 오발진 방지장치, 긴급 차단장치, 가스 누출 검사, 부품 및 호스 노후 상태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현장에서 즉시 수리가 가능한 항목은 배치된 정비기술자가 신속히 수리하며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운전자 교육과 현장 점검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LPG 벌크로리 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