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FC U18 금호고 선수단 U18 리그와 U17 저학년 리그 동반 우승을 일궈냈다.
광주 U18 금호고는 지난 10일 광주 금호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K리그 주니어 U18 C권역 9라운드 경남FC U18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 U17 저학년 리그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U18 금호고는 지난 4월 26일 울산HD U18 현대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5-1 대승과 함께 C권역 전반기 조기 우승을 확정(6승 1무 1패)지은 데에 이어 U17 저학년까지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구단 최초 고-저학년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저학년 리그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2위 전북현대 U18 영생고를 제치고 5승 1무 1패로 우승을 기록해 그 의미를 더했다.
U18 금호고 최수용 감독은 “고교 축구 강호들이 즐비한 C권역에서 당당히 동반 우승을 거둔 선수들 및 코칭스태프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대한축구협회장배에 이어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전국 고교 왕중왕전 등 중요한 대회들이 많은 만큼,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축구 명문 금호고’라는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