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국제뉴스) 이운길기자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안태준)는 12일 오전 초월역과 광명초등학교 앞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거운동은 22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안 위원장은 아침 일정 후 공동선대위원장 등 20여 명과 함께 초월읍 서하길에 위치한 해공 신익희 선생의 생가를 찾아 첫 선거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 장소에 대해 안 위원장은 “민주당의 정신적 뿌리인 해공 선생의 뜻을 되새기며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를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요란한 출정식 대신 조용한 생가에서 회의를 진행한 것에 대해 참석자들은 “신선하고 인상 깊은 출발이었다”고 평가했다. 안 위원장은 “우리 국민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이 있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진짜 대한민국의 여정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