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9월부터 카드로 즉결

제주시는 음식물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소형음식점의 폐기물처리 수수료를 카드 즉시결제 방식으로 개편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사진=제주시청]
제주시는 음식물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소형음식점의 폐기물처리 수수료를 카드 즉시결제 방식으로 개편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사진=제주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는 음식물 전용 용기를 사용하는 소형음식점의 폐기물처리 수수료를 카드 즉시결제 방식으로 개편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은 관내 소형음식점에서 한 달 동안 음식물 수거량을 합산하여 수수료를 부과하는 후불 고지서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등록한 신용카드로 폐기물 수거와 동시에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비 10억 원을 포함한 총 1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음식물 수거차량 25대에 종량 저울 제작 설치와 카드 즉시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올해 9월 관내 소형음식점 4,700여 곳에 즉시결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4월 말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으로 수수료 체납을 줄이고, 폐업이나 대표자 변경에 따른 납부자 간 분쟁을 없애 체납관리를 위한 불필요한 행정업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즉시결제 가능 종량 저울 8대를 제작해 2024년 11월부터 일도동 등 일부 구역의 카드등록업소 600여 곳을 대상으로 수수료 즉시결제를 시행해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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