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정선군청소년수련관(관장 신민규)은 정선군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제1회 아라리 해커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선군청소년수련관과 성균관대학교, 정선아리랑문화재단(DMO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5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정선군 파크로쉬에서 진행됐다.

해커톤 대회는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정책 제안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성균관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대학생 47명과 정선군 청소년 3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정선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지역 현안을 파악하고, 아이스브레이킹 활동과 브레인 스토밍을 통해 의제를 선정한 뒤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최종적으로 두 가지 주제가 다뤄졌으며, ‘정선 관광 콘텐츠 고도화’ 주제에서는 정선의 다양한 관광상품을 연결한 ‘아리랑 테마길’을 제안한 ‘최강서희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골목 풍경’ 주제에서는 VR을 활용해 정선의 콘텐츠를 구현한 ‘느좋 정선팀’이 대상을 받았다.
신민규 정선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학생과 지역 청소년이 함께 정선의 문제를 고민하고 참신한 해법을 제시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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