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보라가 결혼 1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혼을 결정했다.
10일 소속사는 김보라가 조바른 감독과 신중한 고민 끝에 상호 합의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1995년생인 김보라는 지난해 6월, 7세 연상인 조바른 감독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2021년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은 후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결혼 11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김보라는 지난해 조 감독과의 깊은 신뢰로 결혼을 결심했으며, 결혼 후 감정에 솔직해지고 타인과의 교류에 대한 방어막이 많이 사라졌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또한 결혼 후 첫 추석을 보냈다며 시부모님에게 '딸 같은 며느리' 대우를 받는다며 "아버님도 딸 같이 잘 대해주시고 어머님도 너무 편하게 잘해주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