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진구의회는 최근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말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 실효성 제고 및 흡연 폐해에 대한 사회적 대응 강화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보건복지부와 관계기관에 법률 시행에 앞서 제도적 미비점 점검과 하위 법령의 조속한 정비, △담배 제조사의 유해 성분 정보의 투명한 제공 및 경고 표시의 충실한 이행, △정부와 지자체의 금연 환경 조성 정책 확대 시행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대표 발의한 박말숙 의원은 "담배로 인한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신종 담배 제품의 등장과 흡연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정부와 지자체, 관련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국민의 알 권리와 건강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담배 유해성 관리와 흡연 폐해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적 노력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