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민대피 훈련 실시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민대피훈련 모습(사진=단양군)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민대피훈련 모습(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오는 27일 실시 예정인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그 일환으로 '제방붕괴 주민대피 훈련'을 지난 7일 영춘면 일원에서 민관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영춘면 주민 30명과 단양군 공무원 6명이 참여해,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붕괴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주민 대피 행동요령 교육과 실제 대피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민간 조력가들은 고령자 및 거동 불편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함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훈련 결과를 토대로 대피체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더욱 체계적인 재난 대응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훈련은 풍수해 재난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오는 27일 영춘면 영춘생활체육공원 공용주차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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