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뉴스) 윤은중 기자 = 안산시 본오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영태, 공공위원장 배지홍)가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홀몸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일촌맺기 사업을 진행했다.
일촌맺기 사업은 본오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매월 홀로계신 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가서 희망물품을 전달하고, 말벗 돌봄, 전구교체 등 간단한 집수리까지 포함하여 어르신이 홀로 생활하시면서 겪을 수 있는 복합적인 생활불편을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특화사업이다.
박 모(88세) 어르신은 “어버이날이라고 남들은 자식들이 꽃도 달아주고 먹을 것도 같이 먹는데 있는 자식도 연락이 되지 않고 홀로 있는데 이렇게 매월 찾아와서 도움을 주고 오늘은 카네이션도 달아 주었다”고 고마움을 표하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본오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영태 민간위원장은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계신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에 힘쓰겠다”며 “어르신에게 사랑을 실천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지홍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홀로 계신 어르신께 따뜻한 나눔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이웃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다 함께 행복한 본오3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