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영천문화원과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닥터영천복지센터가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제공=영천시) 영천문화원-영천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닥터영천복지센터, 지역사회 복지증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회장 김성환)는 지난 2일 영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세 기관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박찬익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 위원장과 탈북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특히 탈북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주요 목적으로 하며, 복지·문화·교육·취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환 협의회장은 “복지와 평화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며 사람 중심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류시홍 영천문화원장은 “문화와 복지가 연결되는 실질적 변화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영삼 봉사단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정준영 센터 대표는 “전문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현장 중심의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설영희 탈북민연합회장은 “오늘 협약이 모든 복지 소외계층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주평통 영천시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 협의체 운영과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 실무 중심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