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가 아이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K보듬 6000’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제공=영천시) K보듬 6000 사업이 실시될 금호·미소지움·아름·참빛어린이집 전경

이 사업은 경상북도형 보육모델로, 전통적인 마을 공동육아 문화를 현대화한 돌봄 서비스다. ▶온종일 돌봄 ▶안심귀가 ▶외국인 보듬교사 ▶친환경 간식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포함한다.
영천시는 5월부터 금호·미소지움·아름·참빛어린이집 등 4개소에서 사업을 시작했으며, 6월 중 임고보듬이나눔이·시립문외센트럴어린이집 2곳이 추가된다. 하반기에는 다함께돌봄센터 5호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내 보육 인력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일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영천시는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돌봄 시스템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