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협의회는 ▲사업 후보지 개발 방향 설정 ▲사업 추진 일정 협의 ▲입주 수요 반영 방안 ▲남원시-전북개발공사 간 역할 분담 등을 논의하며,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체계성과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원시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실시설계, 인허가, 착공 등 단계별 일정에 맞춰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 체계도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남원시 반할주택은 향교동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100세대를 2029년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최대 5,000만원의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시세의 50% 수준인 반값 월세로 거주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제는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청년과 신혼부부가 이곳에서 안심하고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남원시가 든든한 시작이자 오래 머물고 싶은 삶의 터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