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북항친수공원 15분, 힐링 부캉스' 1주 차 행사 성료

북항친수공원 15분, 힐링 부캉스 현장/제공=부산시설공단
북항친수공원 15분, 힐링 부캉스 현장/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주최한 '2025 북항친수공원 15분, 힐링 부캉스' 행사가 지난 7일 첫 번째 프로그램인 '커피박 화분 만들기'로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짧지만, 의미 있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특히 커피박(커피찌꺼기) 화분 만들기를 통해 ESG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가 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60여 명의 직장인들이 참가해 직접 커피박으로 만든 화분에 식물을 심고, 크레파스로 화분을 꾸미는 소소한 즐거움과 친환경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이민영(29·회사원)씨는 "커피 찌꺼기가 화분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점심시간에 이렇게 직장 동료들과 체험 활동도 하고, ESG를 실천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참가자 김영훈(31·회사원) 씨는 "매일 산책만 하던 공원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 정말 좋았다.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항친수공원 15분, 힐링 부캉스 현장/제공=부산시설공단
북항친수공원 15분, 힐링 부캉스 현장/제공=부산시설공단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북항 친수공원이 ‘15분 도시 부산’ 정책 취지에 부합 하는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5분, 힐링 부캉스' 행사는 5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북항 친수공원에서 진행되며, 2주 차에는 '노르딕 워킹 체험'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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