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낙찬)은 지난 4월 24일(목)부터 지역 내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신사의 품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총 16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총 10명의 참여자가 함께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식생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40~59세 중장년 남성들에게 기초적인 요리 교육을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공동 요리 및 식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이웃 나눔 실천 활동’을 함께 진행하며,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기여와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참여자 김○○ 씨는 “영월로 혼자 귀촌을 와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고, 다 같이 밥을 먹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라며, 프로그램 참여 이유를 전했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식생활 개선뿐 아니라 참여자 간 유대 형성과 지역사회 기여라는 다층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며, “고립되기 쉬운 중장년 남성들이 건강한 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영월군 내 1인 가구 중 식생활이나 사회적 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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