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역 음식점 위생 수준을 향상하고, 쾌적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자 '음식점 주방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후드, 덕트, 타일 등 주방 시설 청소 비용의 90%를 지원하며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과 의식을 향상하고, 자발적으로 주방 환경 청결을 유지하도록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튀김과 식사류를 조리 및 판매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중에서 영업 신고 후 2년이 지난 업소다.
시는 신청업소 중 규모, 매출액,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모두 1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충주시청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보탬e' 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 주방의 청결 수준을 높여 시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외식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청 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