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제628돌 세종대왕 탄신일' 국가기념일 지정 첫 기념행사 개최

세종시청 內 세종대왕 (세종시청)
세종시청 內 세종대왕 (세종시청)

(세종=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세종시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함께,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후 첫번재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날' 기념일 행사를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기념식, 체험·전시 등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시행사로는 세종대왕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업적과 일대기를 기리는 내용으로 구성된 ‘세종대왕 15대 업적 전시’, 문해 교육 수료자들의 ‘시화전’ 작품 전시 등이 열린다.

또 한글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등 세종과 한글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과 연계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겁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공연도 준비돼 있다.

주요 행사는 ▲한글 손 편지 쓰기 ▲친환경 한글 가방 꾸미기 ▲충녕이 얼굴 그리기 ▲세종대왕 한손 액자 꾸미기 ▲한글 단어 달고나 만들기 ▲정간보 연주 체험 등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 위치한 ‘팡쇼’에서는 세종대왕의 일대기와 한글의 조형성을 재조명하는 세종 빵(꾸러미, 4종)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솔동 상인회는 오는 16일 오후 6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한글사랑거리 야외음악회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방문객은 행사장 인접 첫마을BRT환승센터 A주차장(한솔동로 26)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기타 관련 문의는 세종시청 한글문화도시과

로 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문화도시 사업 원년이면서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첫해 세종시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가 개최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세종대왕의 위업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데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창립된 사단법인으로, 세종대왕기념관운영을 비롯해 세종대왕의 위업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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