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 "인구 유출 막는 기업 기숙사 지원책 제안"

▲ 국민의힘 박상웅의원 사진=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의원 사진=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역에서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전문 기술 인력 유치를 뒷받침하며 생활인구의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강력한 대책이 주목받고 있다.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이 발의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 개정법률안'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에서 기업이 기숙사를 건립하거나 사택을 매입할 경우, 취득세를 전액 면제하고 재산세는 최초 5년간 100% 감면, 이후 3년간 50% 감면하는 세제 혜택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기업의 안정적 정착과 인력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구소멸의 위기를 해결할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박 의원은 "인구 유출이 심화된 지역에서 기업들은 인력 확보의 어려움과 함께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주요한 과제로 겪고 있다"며, "기숙사에 대한 세제 지원은 단기적으로는 인력 유입을, 장기적으로는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실질적인 유인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소멸 위험 지역의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기반을 강화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중요한 정책으로 국회 통과 여부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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